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16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 내부 어린이용 수영장에 A(4) 군이 빠졌다.
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A 군은 부모가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혼자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군은 자신의 키보다 약 10㎝가량 작은 깊이 80㎝ 어린이용 수영장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에는 안전요원 없이 관리자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펜션 주인과 A 군의 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