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위원장은 공장을 둘려보고 "어구생산에 필요한 현대적인 제망기, 권사기, 성형기 등을 그쯘히 갖추어놓은 결과 지난 시기에 비해 공장의 기술장비수준과 생산능력이 훨씬 높아졌다고, 기계바다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이 맡고있는 임무가 중요하다"면서 "어구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제품의 질을 부단히 높일데 대한 문제, 원료의 국산화비중을 최대한 높이며, 원단위 소비기준을 극력 낮출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지난해 3월 인민군 어구종합공장을 현지지도한 김 당위원장이 전국의 수산부문들에서 요구하는 어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종전에 비해 생산면적은 5배, 생산능력은 8배나 더 큰 새로운 어구종합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제534군부대의 일꾼들과 건설자, 연관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연건축 면적이 1만8천650여㎡에 달하는 현대적인 어구종합공장을 건설해 지금은 본격적인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은 지난 24일 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어분사료공장을, 27일에는 군 부대가 운영하는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