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말 왜 속초에 갔던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청년 세대가 하도 힘들어서 걱정 없던 유년 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에 '포켓몬 고'에 열광했다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음...힘든 건 맞지만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한편 어떤 칼럼에서는 "속초엔 아무 일 없다"며 작금의 속초행 젊은이들을 나무라듯 말합니다.
당신의 젊은 날 무전여행을 언급하며, 휴대폰 속 가짜 게임이 아니라 '진짜 속초'를 지금의 청년들도 느껴야 한다고 조언까지 합니다.
이 칼럼을 읽고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떠오른 게 저만은 아니겠죠.
왜 우리가 속초에 달려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