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여명거리 살림집 골조공사 잇따라 완공"

여명거리 살림집 골조공사 와곤 모습(사진=메아리)
평양 여명거리건설장에서 초고층 살림집(아파트) 골조공사가 연이어 완성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여명거리 초고층 살림집 건설은 형식이 새롭고 독특하며,기술공학적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공사지만, 북과 10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50층과 55층 초고층살림집골조를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전했다.


공사에서는 수직권양기, 혼합물압송기를 이용하는 연속 흐름식과 공정별 전문화 등 합리적인 공법들이 도입됨으로써 높은 속도와 질이 다같이 보장됐다고 주장했다.

여명거리는 김정은 당위원장 지시로 지난 4월 초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인근에 착공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을 비롯한 과학자, 연구사들이 살게 될 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체신소 등 공공건물들과 봉사망, 김일성종합대 일부 건물을 건설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달 23일 "여명거리에 선진적인 에네르기(에너지)절약기술, 녹색건축기술이 도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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