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8일 "북한이 역내 안정을 흔드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대신 국제적 약속과 의무를 준수하는 구체적 행동에 초점을 맞출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한성렬 국장은 이날 미국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은 북한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지난 26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의 북한인권 개선 압박을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비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취한 조치는 심각한 인권 유린에 책임이 있는 북한 관리들에게 책임을 물리기 위한 의도"라고 반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