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장 후임자 확인 안돼"

정부는 북한의 대남 공작을 담당하는 인민군 정찰총국장에 한창순 전 7군단장이 임명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북한 인민군정찰총국장에 한창순 전 7군단장이 임명됐다는 설에 대해 내용은 파악하고 있지만, 확인이 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보당국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장은 지난해 말 김양건 노동당 통전부장이 교통사로로 사망한 뒤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통일전선부장으로 승진한 뒤 대행체제로 운영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창순은 군단장은 지난 7차 당대회 때 당중앙위원회위원으로 선출됐으며, 2011년 12월 김정일 위원장 장의위원회 위원, 2010년 9월 당대표자회의 후보위원으로 선출됐으며, 2010년 4월 인민군 상장으로 승진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