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VISA, 웨어러블카드 개발 협력하기로

'Co-Creation'(공동창조) 제휴협약 체결

27일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 본부장(우)과 톰 토빈(Tom Tobin) VISA 동북아 총괄사장(좌)이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27일 롯데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인 VISA와 웨어러블 카드 개발과 핀테크 기술 협력을 위한 'Co-Creation'(공동창조)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웨어러블 카드는 '롯데스티커카드'의 확장형으로 손목밴드 형태로 제작되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카드와 VISA는 웨어러블 카드 출시를 비롯해 핀테크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롯데그룹 유통인프라 기반의 NFC(근거리무선통신) 확대, 양사의 채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카드 박두환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대 글로벌 결제 전문 기업인 VISA와 롯데 그룹의 유통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롯데카드의 만남은 글로벌 결제시장 확대와 리테일 핀테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VISA와 협력해서 롯데카드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