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인 김 의원은 이날 혁신비상대위 회의에서 "어제 저녁 계파 색을 띈 대규모 만찬이 있었다"며 "계파 모임 식사자리는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박계 핵심 최경환(4선), 윤상현(3선) 의원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회유한 통화 녹취록의 윤리위 조사 보류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윤리위는 특정정파, 계파의 유‧불리를 따지는 정무적인 조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계파 갈등 문제와 관련,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또 다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키는 계파 갈등이나 분열상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