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하기 좋은 일본 여행지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일본 자유여행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오사카 덴포잔 관람차. (사진=웹투어 제공)
최근 속초와 울산이 각종 포탈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요즘 핫한 게임 '포켓몬 Go' 때문.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광이 아닌 게임을 위해 속초와 울산을 방문한다.

유명한 일본 만화 캐릭터인 포켓몬스터를 포획하고, 수집하는 '포켓몬 Go' 게임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 이미지가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시스템(GPS)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초와 울산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작동된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 떠오르는 이 게임의 캐릭터 본고장은 바로 일본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출시돼 일본 유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을 즐기려고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아졌다고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이번 여름휴가는 관광과 게임을 즐기는 일본여행으로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포켓몬 Go' 도 하고 여행도 하기 좋은 일본의 4개의 도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를 소개한다.

아찔한 높이의 오사카 공중정원전망대. (사진=웹투어 제공)
◇ 오사카

오사카에는 오사카 제일의 쇼핑지역으로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신사이바시'가 있다. 일본 젊은 세대들의 최신 문화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도톤보리 강 위 쪽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또, 볼거리와 먹거리, 활기까지 가득한 젊음의 거리 '도톤보리'가 있다. 오사카의 상징이 된 화려한 네온사인의 거리다. '난바'는 도톤보리 번화가 아래에 있는 아케이드 쇼핑가로 오사카의 필수 쇼핑 코스다.

오키나와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사진=츄라우미 수족관 제공)
◇ 오키나와

오키나와에는 오키나와현 최대의 테마파크인 오키나와 월드가 있어 이곳의 역사, 문화, 예능, 자연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수족관으로 손꼽히는 츄라우미 수족관도 오키나와에 위치해 있다.


이외 하라주쿠나 신주쿠를 연상시키는 나하 국제거리도 관광 명소로 꼽힌다. 긴 도로사이로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는 잡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상설시장,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다.

운하 위의 도시라고 불리는 규슈 제일의 복합쇼핑센터 캐널시티. (사진=일본관광청 제공)
◇ 후쿠오카

후쿠오카에는 높이 234m 총 8000장의 반사유리로 뒤덮여있는 일본 제일의 해변타워인 '후쿠오카 타워'가 있다. 123m의 최상층의 전망대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와 바다를 360도 파노라마로 내려다볼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팀의 홈구장 일본 최초 개폐식 돔과 쇼핑몰, 호텔로 이루어진 복합시설 '호크스타운'도 후쿠오카 명소로 꼽힌다. 또, 인공운하를 중심으로 6개의 건물이 이어진 '운하 위의 도시'라고 불리는 규슈 제일의 복합쇼핑센터 '캐널시티'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홋카이도로 떠난다면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삿포로

삿포로에는 홋카이도의 상징이며 1878년에 만들어져 130여 년 동안 삿포로의 발전을 함께한 홋카이도 시계탑이 있다. 시계탑 안에는 작은 역사관이 있고, 매시 정각에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오도리 공원은 시계탑 바로 앞에 있는 홋카이도 최대의 시민공원이다. 오오도리 공원은 각종 축제의 무대로 여름이면 주요 맥주축제가 열리며 겨울이면 삿포로 눈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 아메리칸 빌리지. (사진=웹투어 제공)
◇ 성수기 일본여행 꿀팁

웹투어(www.webtour.com)가 여름 성수기 기간 제주항공의 좌석을 확보해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지역으로 떠나는 일본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오사카 자유여행은 22만 1500원부터, 후쿠오카는 17만 36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 오키나와는 21만 5400원부터, 삿포로는 25만 4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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