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윤준이 최근 병원 검사를 통해 원인 불명의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며 "신체 불특정 부위에서 혈관 박리가 일어나 목 부위 동맥이 막혀 급성 뇌경색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상 발현 후 신속한 치료를 받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재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준은 지난 5월까지 건강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고 경기 후 메디컬체크를 통과했다.
그는 "빠른 회복을 위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다. 치료와 재활을 최대한 빨리 마치고 케이지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준은 2013년 8월부터 로드FC에서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0승 2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