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분기에는 4350억원의 영업손실과 51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2220억원으로 1분기보다 429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180억원으로 1분기(-4150억원)에 비해 5330억원 늘었다.
상반기 건설부문 수주는 국내 1조6040억원, 해외 3조3740억원 등 상반기 4조9780억원에 달했다.
상사부문에서는 매출은 2조6870억원으로 1분기보다 82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90억원 늘었다.
패션부문은 매출 43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80억원 줄고,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60억원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65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2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640억원이 늘었다.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1일 옛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회사여서 2분기 실적을 지난해 2분기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