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스튜디오 말고 야외촬영 할까?

푸른 숲에서 하얀 웨딩드레스가 빛을 발한다. (사진=율리아나웨딩 제공)
스드메로 대표되는 웨딩 스튜디오 촬영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요즘같이 푸르른 자연이 눈부실 때는 야외촬영도 욕심이 난다.

스튜디오 내 세트촬영이 하나의 트랜드를 형성한다고 해서 야외촬영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최근에도 야외로 나가 자신들만의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커플이 있는데, 서울에서 주로 인기 있는 야외촬영 장소로는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과 한옥 마을 등의 전통적인 고궁과 롯데월드의 매직 아일랜드, 서울랜드 등의 놀이시설, 용산가족공원, 보라매공원, 올림픽공원 등 공원시설이 있다. 이 밖에 분위기 있는 카페나 조형이 잘돼 있는 거리, 한강다리 등도 야외촬영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야외촬영 앨범은 각 스튜디오마다 개성 있게 제작되는데 일단 크기별로는 8×10, 4,11×14,12×17,12×20,10×20,12×12 등으로 구분되고 페이지는 20p, 30p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 야외촬영이나 스튜디오 촬영 외에도 원판촬영과 함께 본식 촬영의 중요 구성 분인 스냅촬영은 결혼예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리얼하게 사진에 담는 일종의 기록사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신부 대기실 모습부터 시작해, 양가 부모님의 하객 맞이 보습, 양가 어머님의 화촉 점화, 신랑 입장과 신부 입장, 주례사, 식장의 전체적인 분위기 스케치, 신랑 신부 행진 및 피로연과 폐백 등을 자연스럽게 사진에 담게 된다.

보통 원판사진과 함께 구성해 앨범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하지만 스냅 사진의 경우 디지털 카메라 등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최근에는 친구들에게 부탁해 촬영을 하는 경우도 많다.

김미경 율리아나웨딩(www.yullianawedding.com) 대표는 "다양한 스튜디오와 함께 제휴를 맺고 있어 율리아나웨딩과 상의하면 다양한 스튜디오를 부담없이 비교 선택할 수 있다"며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 헤어는 물론 스튜디오 촬영, 셀프 웨딩 촬영, 본식 촬영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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