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투자와 유동자산 피해 등에 대한 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90개사에 대해 총 2593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의 투자와 유동자산 피해에 대해서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56개사 681억 원 가운데 39사에 대해 470억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근로자 위로금은 783명 가운데 524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378명에게 63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날 86명에 13억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