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고 봄의 아지랑이가 꿈틀대는 남미의 10월은 우리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리마의 절벽에서 패러글라이딩에 의지해 뛰어내리면 짜릿한 상공이 발 아래로 펼쳐지고 하얀 눈이 아닌 뜨거운 사막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이까의 샌드보드가 있는 남미이기 때문이다.
체험만 있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남미에는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가 우뚝 서 있고, 세계 3대 트래킹의 성지인 토레스 델 파이네가 기다린다. 버킷리스트에서 꼭 빠지지 않는 도시 우유니와 남미의 모든 신비가 담긴 마추픽추도 있다.
해발고도 3653m의 고산지대에서 하늘과 맞닿은 소금 사막이 끝없이 이어진다. 모래 사막도 아닌, 소금 사막이라니,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 하늘이 담은 호수 같은 영롱한 풍경 사진이 연출되는 우기에는 그 신비로움이 극대화된다. 우기는 주로 12월부터 2월 사이에 나타난다.
너무나 광활한 대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1분 1초도 쉬지 않고 이어져 41일도 짧게 느껴지는 오지여행(www.ojitour.com)의 '리얼배낭 남미 5개국+파타고니아 41일' 여행은 339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