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여행지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하와이. 최근에는 저가항공들이 줄지어 하와이 직항을 취항하며 친구 및 가족과 떠나는 자유여행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웹투어가 하와이의 여행에서 꼭 알아야하는 메인섬을 낱낱이 소개해준다. 하와이에는 140여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있지만 그중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여섯 곳 뿐. 웹투어와 함께 하와이 메인섬의 매력을 알아보자.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자리한 하와이 주의 주도 오아후. 오아후 섬에는 하와이의 전체 인구인 약 130만 인구 중 80%가 살고 있다. 휴양과 도심의 느낌이 공존하는 곳으로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도 손꼽히는 하와이의 대표 관광지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시작되는 해안을 따라 잘 닦여진 도로를 이용해 섬을 일주하면 섬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 명소를 볼 수 있다.
카우아이 섬은 하와이 제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섬이다. 약 550만 년 전 생성된 섬으로 하와이 제도 중 가장 먼저 생성됐다. 섬의 중앙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세계 3대 다우지역인 1570m 와이알레알레 산이 있어 섬의 7대 강에 충분한 수량을 공급한다.
섬 전체가 울창한 수목에 뒤덮여 있어 '정원의 섬(Garden Island)'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카우아이 섬의 상징 '리틀 그랜드 캐년' 이라고도 불리는 와이메아 캐년(Waimea Canyon)의 절경도 놓치지 말고 감상하자.
라나이 섬은 하와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한적한 섬이다. 라나이 섬은 빌 게이츠가 결혼식을 올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극비리에 세계의 VIP들의 발길이 조용히 머물다가는 섬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제는 섬을 개방해 경비행기와 페리의 스케줄만 제대로 확인한다면 가볼 수 있는 섬이다.
라나이 섬은 청명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자연 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섬 내 세계 정상급 호텔과 유명 골프코스가 있어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라하이나 거리와 아름다운 카아나팔리 해변을 거닐면 마우이 섬의 매력에 빠져든다. 챔피언십 골프 코스부터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까지 마우이에서의 휴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매년 겨울에는 수천 마리의 혹등고래가 따뜻한 마우이 바다를 찾아와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이 섬에 위치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마우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하와이 섬은 하와이 제도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하와이 섬 중 가장 늦게 생성된 섬이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 섬의 별칭으로 이름 그대로 '큰 섬'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빅아일랜드는 룩셈부르크의 3배, 제주도의 8배의 크기의 거대한 섬이다. 4000미터가 넘는 두 개의 고봉이 섬 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웅대하고 역동적인 자연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