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주영 "올 연말 정기국회 안에 개헌 승부 봐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사진=자료사진)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서는 이주영 의원이 개헌을 하려면 올해 안에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의원은 26일 전주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개헌론자라고 자처하고 개헌과 관련한 시기와 주체 내용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주영 의원은 개헌을 하려면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영 의원은 그래서 선거를 앞두면 개헌에 대한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게 되고 추진도 어렵게 된다며 올 연말 정기국회 안에 개헌에 대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나 권력 실세가 나서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시민사회단체 등 국민적 차원에서 개헌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개헌 권력 구조와 관련해서는 분권형이나 내각제는 논란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대통령 4년 중임제가 국민정서에도 맞고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또 개헌 내용에 기본권이나 지방분권 등 너무 많은 것이 다뤄질 경우 자칫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권력구조만 논의하고 나머지 사항은 헌법정신에 따르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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