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기존보다 볼륨감 있고 미니밴 스타일로 재탄생한 '더 뉴 카렌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643리터라는 동급 최대의 적재 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스타일과 공간효율성, 경제성을 중시하는 30~40대 젊은 가장들에게 눈길을 끌 것"이라며 "기아차의 기술력을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다시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카렌스'는 미니밴 특유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준중형 SUV 이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곳곳에 있는 수납공간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1열에는 동승석 우측과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음료와 같은 간단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고, 2열 앞 바닥에는 신발 같은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으며, 트렁크 바닥에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우산 등의 필수 용품을 정리해 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7단 DCT를 장착해 14.9km/l의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8.4km/l의 경쟁력 높은 연비를 갖췄다.
'더 뉴 카렌스'의 가격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