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2호선 7월30일 개통

오류역~인천대공원 2시간 → 45분으로 단축

국토교통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7월 29일 개통식을 갖고, 7월 30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2호선은 인천시 서구 검단오류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을 지나 종점인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29.2㎞, 정거장은 27개이다.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3분,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하며, 정원 206명(좌석 64, 입석 142)에 속도는 약 37㎞/h이다.

2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과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도심교통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류역에서 인천대공원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이 2호선 개통으로 45분으로 줄어든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09년 6월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2조 2천억원을 투입해 약 7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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