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가장 주된 관심사는 교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문제를 많이 얘기하지만 사실은 돈만 쏟아 부어서 경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건 일본의 사례로부터도 알 수 있다"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기본은 인재와 새로운 과학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나 관심, 투자 없이 경제만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제 기본적인 문제인식"이라며 "그래서 최근엔 인재양성, 교육 등이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SNS에 올린 소설가 조정래씨의 신간 홍보 글 역시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사회와 교육의 문제를 다룬 조정래 선생님의 '풀꽃도 꽃이다'를 읽고 있다"며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더 깊고 묵직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신다"고 적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