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번 고위급 전략 협의시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압박을 계속 강력하고 실효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포함해, 대북 정책에 관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최근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해 결정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에서 1차, 4월 서울에서 2차 고위급 전략 협의를 벌인 바 있다.
조 차장은 방미 기간 미국 정부·학계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