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벤처기업은 올해 3월 포스코의 벤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외부전문가로부터 사업성 검증과 멘토링을 받아왔으며, 행사장에서는 벤처기업들이 심사위원과 1대1 질의응답 형식의 사업내용으로 청중들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가운데, ㈜에스에스에이디티는 기존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에 표면거칠기 10나노미터 수준의 홀로그램필름을 부착해 2D화면을 3D화면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캐스트프로는 전세계 스마트 운영체제인 Android, IOS, Windows, DLNA, WiDi기반 OS 시스템에 무선 연결이 가능한 수신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무선기술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고 OS체계에 상관없이 무선연결이 가능해 싱크로율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창조적 혁신은 포스코의 DNA이자 경제도약의 원천이므로 포스코는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경제와 융합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자에게 연결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2개 회사를 선정육성해 왔으며, 이 중 53개사에 약 85억원을 직접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