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제드, 디스클로저, 트래비스, 트로이 시반, 김창완밴드, 이소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지코, 비와이, 씨잼, 레디, 서출구, 트루디, 헤이즈 등 인기 래퍼들도 출연했다.
올해 '밸리록'은 '튠업 스테이지'와 '투게더 레이스'를 진행, 인디씬의 실력파 뮤지션들에게는 더 많은 관객을 만날 기회를, 관객에게는 다양한 음악과 뮤지션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여러 예술가들이 참여한 '아트 밸리' '아트 포레스트' 등 국내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관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질서정연한 가운데 수많은 공연을 즐겼으며, 모든 공연에 기본적으로 박수는 물론, 춤과 '떼창' 등으로 크게 호응했다"며 "SNS 세대 답게 자신이 기록한 순간들을 SNS에 업로드, 3일 동안의 축제 기간 동안 수 만개의 콘텐츠들이 생성되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