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관은 22일 부산 해운대 미래포럼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한국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장관은 또 "북핵 문제와 관련한 6자회담에 러시아를 비롯한 미국과 중국 일본, 남북한이 모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6자회담은 죽었다"며 "비핵화에 대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홍용표 한국통일부장관이 타스통신 기자의 질문에 "북핵문제 논의 6자회담에 북한이 참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홍장관은 "북한은 2009년 6자회담에서 탈퇴를 선언하며 핵보유력을 키워갔고, 그 이후 지금까지 회담은 재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