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4타 차' 이승현, 26개월 만의 우승 눈앞

이승현. (사진=KLPGA 제공)
이승현(25, NH투자증권)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승현은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5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1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인 정연주(24, SBI저축은행), 조정민(22, 문영그룹), 김지영(20, 올포유)과 무려 4타 차다.

이승현에게는 시즌 첫 승이자 26개월 만의 우승 기회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이승현은 2014년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이 마지막이다. 올해는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다.

1~2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정확히 버디만 15개를 잡았다.

정연주는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조정민, 김지영과 함께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고진영(21, 넵스)과 장수연(22, 롯데)은 각각 9언더파 공동 6위, 8언더파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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