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KITC)는 올해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평양에서 ‘제 1회 대동강 유람선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중국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도 14일 자체 인터넷에 게시한 홍보물을 통해 "대동강 맥주를 북한 최고의 맥주"라면서 "유람선 축제에서는 대동강 맥주1번부터 7번까지 모든 종류를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10월부터 종합봉사용 유람선으로 영업을 시작한 대동강 무지개호는 최대 1천 200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4층짜리 대형유람선이다.
또 여행사는 "이 행사 기간 평양을 방문할 경우 백두산을 관광할 수 있는 특별 여행일정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축제기간 동안 7일동안 일정으로 구성된 백두산 관광여행 상품은 왕복비행 기준 약 1,500유로(1,653달러)이며, 광복절 당일에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불꽃놀이도 관람하게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