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주춤' 노승열은 공동 10위 점프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주춤하자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이 치고 올라왔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7언더파 공동 선두 더스틴 존슨,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와 3타 차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통산 2승째를 거둘 기회다. 올해는 2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6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진입이다. 컷 탈락만 9번 할 정도로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면서 공동 21위에서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공동 9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주춤했다. 김시우는 버디 1개, 보기 6개로 흔들리면서 5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62위로 컷 탈락을 간신히 면했다. 3오버파부터 컷 탈락됐다.

한편 최경주(46, SK텔레콤)는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6위, 이동환(29, CJ대한통운)과 김민휘(24)는 1오버파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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