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이 있는 제주 호텔 Best 8 '눈길'

한여름을 대표하는 여행지는 역시 동남아다. 그 중에서도 관광의 비중이 덜하고 리조트에서 쉬는 시간이 많은 필리핀의 보라카이나 세부, 태국의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등이 인기가 높다.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깨끗한 해변과 수영장이 딸린 리조트에서 묵으며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불과 한 달 전에는 60~70만 원 하던 여행상품 가격이 8월 들어 200만 원에 육박한다는 것인데, 4명 가족이면 1000만 원 가까운 돈이다 보니 잠시의 추억을 위해 '눈 딱 감고' 지갑을 열기에는 부담스럽다.

제주도 성산 (사진=트래블포커스 제공)
이럴 때는 수영장이 있는 제주도의 리조트와 호텔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이 제주도의 리조트와 호텔 중 수영장이 있는 8곳을 모아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


애월의 마레보 리조트와 서귀포 켄싱턴, 아이브, Y리조트와 토스카나호텔, 중문의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이 그 곳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마레보 리조트는 한 가족이 오붓하게 떠나기에 제격이다. 4~5인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32평형 패밀리 객실 2박 숙박요금과 왕복 항공권, 중형 렌터카 대여비를 포함한 가격이 1인당 33만 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가 없는 에어카텔 상품이므로 쇼핑이나 옵션, 단체행동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다.

제주도 섭지코지 (사진=트래블포커스 제공)
서귀포 강정마을 근처의 옛 풍림 리조트를 완벽히 리모델링한 켄싱턴 리조트도 인기다. 제주올레 7코스에 인접해 있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가족여행이나 커플여행에 어울린다. 가격은 항공, 숙박, 렌터카를 포함해 1인당 29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단 둘 만의 커플여행이나 로맨틱한 분위기가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토스카나 호텔이 좋다. 가격이 1인당 54만 원부터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리조트에 비해 약간 비싸지만 수영장을 비롯한 호텔의 모든 부대시설이 특급 호텔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제주도 쇠소깍 (사진=트래블포커스 제공)
왕복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만 포함된 '에어카텔' 상품은 여행사를 통해서 사는 것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여행사는 성수기를 대비해 좌석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대량으로 미리 구매, 원가를 낮춰 팔기 때문이다.

수영장이 있는 제주 호텔&리조트 8곳에 대한 여행 문의는 참좋은여행 제주((02)2188-4085)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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