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작성한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지난 2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한 내용 등을 언급하면서 "중,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실용화를 위한 기술 획득과 고도화를 추구하는 자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미 핵 무기의 소형화, 탄두화가 실현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명기했으며, 북한에 대해 핵 실험 등 “군사적인 도발적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방위백서는 또 남중국해 정세에 관해 "중국은 힘을 배경으로 한 현상 변경의 시도 등 고압적” 자세를 나타내는 대응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런 내용을 담은 방위백서를 확정해 다음달 각료회의를 거쳐 의회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