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카루스 드론 국제 페스티벌'(조직위원장 김대은) 측은 오는 10월 21일부터 같은달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너른광장 등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플러스나눔 이사장인 김 위원장은 "새로운 영화의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인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게이트(gate)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영화제 개최의 의의를 설명했다.
드론을 활용한 영화제는 처음이라는 것이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1932년 세계 최초의 베니스 영화제가 2차 산업혁명의 게이트 역할을 하며 그 동안 산업을 성장시킨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드론 영상 출품은 10월 10일까지다. 2013년부터 마감시까지 제작된 모든 영상의 출품이 가능하다. 심사위원장에는 민병록 동국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전체 출품작 중 ▲영화·영상·드라마 ▲다큐멘터리 ▲미디어 ▲광고 ▲뮤직 ▲애니메이션 ▲특별부문 등의 분야에서 총 20여개의 작품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상영한다.
개막식은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한강물빛무대에서 열리고, 시상식은 22일 진행된다. 이후 물빛무대와 너른광장 등지에서 출품작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