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 소속 의원들과 당협 위원장들, 대의원들, 선거권을 가진 당원, 당의 각급 기구에 간청 드린다”며 이 같이 전했다.
자신을 지지하지 말아달라는 다소 엉뚱한 발표는 8‧9전당대회에서 계파 갈등에 의한 ‘편 가르기’, ‘줄 서기’ 등의 현상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새누리당이 서 있는 땅이 지금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번에 선출 되는 당 대표는
당내 화합과 상생의 가장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줄 세우기, 캠프 꾸리기, 개별 당협 사무실 방문, 밥 사기, 대량 문자 보내기도 안 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선문화, 정치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