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혜진은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를 맡았다.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함께한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 25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닥터스' 11회에도 특별 출연한다.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생생한 일상과 함께 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담아낸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힐링캠프'를 떠난지 3년 만에 예능 MC로 돌아오는 것이다.
소속사는 "한혜진은 그동안 출산과 육아로 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촬영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며 "또한 엄마가 됐기 때문에, 엄마 출연자들을 훨씬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촬영 현장 영상을 통해 "촬영장에 오니 생동감이 느껴진다. '내가 돌아올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굉장히 떨리고 또 설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활동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