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김현수, 결국 부상자명단 올라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사진=노컷뉴스DB)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국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고 있는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 훌리오 보본을 메이저리그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상태를 지켜봤고 복귀 가능성이 밝다고 판단해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에 김현수를 동행시켰다.

계속 러닝 테스트 등을 실시한 결과 21일 경기까지 출전이 어렵다고 결론이 나자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부상자명단에 올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소급 적용 날짜는 12일로 김현수는 빠르면 오는 27일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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