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과거 대화나 교류를 했지만, 핵 개발을 계속했으며, 지금은 제재로 북한이 아프게 느끼고 전략적으로 바뀌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이 빨리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어떻게 일관되게 강한 매시지 보내느냐에 달렸다"면서 "제재가 일관성이 없으면 북한은 당연히 핵도 갖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또 대북 인도적 지원은 시급한 상황도 아니고 북한이 메시지를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핵문제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사드 배체와 관련해 성주 주민들의 시위와 관련해 대남비난 방송을 했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가 북한과는 달리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북한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 15일부터 난수방송을 시작한데 대해서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교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태의연하게 접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