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9시 15분쯤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의 한 빌딩 정문 앞에서 다른 택배 기사가 배달을 간 사이 21만 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다.
박 씨는 이를 포함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택배물건 상차 작업 중 21차례에 걸쳐 660만 원 상당의 택배 물건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씨는 훔친 옷과 양말, 신발, 갈비 세트, 굴비 세트 등을 직접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 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