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윤치원 의왕경찰서장, 김효숙 고천동 주민자치위원장, 도의원 및 시의원, 노인회장과 사회단체장, 고천동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신축 청사 2층 대강당에서의 노래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테이블커팅식이 이어졌고, 신청사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지면적 1710㎡에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985㎡)로 지어진 신축 주민센터는 작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일 준공된 최신식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고천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1층에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실, 동대본부, 미화원실이 배치됐고, 2층에는 강당, 3층에는 헬스장, 강의실 등이 있다. 4층에는 육아 나눔터와 회의실, 5층에는 정보화 교육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섰다. 주민센터 6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 주민휴게실로 이용되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에는 86면의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다.
한편, 옛 고천동 주민센터는 30년 전인 1986년에 지어진 낡고 비좁은 2층짜리 건물이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커 주민센터 신축 이전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