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명물 '쉑쉑버거' 국내 1호점 22일 공식 개장

쉐이크쉑버거 강남점, 미국 메뉴 그대로

쉐이크쉑 버거 국내 1호점인 강남전 전경. (사진=SPC그룹 제공)
'쉑쉑버거'로 알려진 뉴욕의 명물 버거 '쉐이크쉑(Shake Shack)' 국내 1호점이 오는 22일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다.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인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SHG)'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만든 브랜드다.

2002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공원복구 기금 모금을 위한 운영한 작은 카트에서 출발해 무(無)항생제·무호르몬제 최상급 식재료 사용과 '호스피탈리티(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며 미국 전역과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SPC그룹이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1호점을 열게 됐다.

SPC그룹 허희수 마케팅전략실장은 19일 쉐이크쉑 강남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쉐이크쉑 도입을 통해 국내에 '파인캐주얼(Fine Casual, 고품질‧합리적 가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외식사업을 강화함으로써 2025년까지 파리크라상의 외식사업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이크쉑 Inc.의 CEO 랜디 가루티는 "70년 간 식음료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세계적 혁신을 주도해 온 SPC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쉐이크쉑 1호점은 쉐이크쉑 본사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쉑버거', '쉑-카고 도그' 등 미국 현지 메뉴를 동일한 맛과 품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더 핸드 앤 몰트'의 맥주, 애완동물을 위한 펫 메뉴도 판매한다.

아울러 '쉑어택' 제품 판매액의 5%를 강남구 방과후 학교에 기부하는 등 쉐이크쉑의 문화대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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