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일장은 시와 시조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데 나이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당일 오후 6시에 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장원 1명 만해축전 대회장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차상 1명 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 인제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 △차하 1명 만해축전 부대회장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100만 원 △장려 10명 인제신문사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 원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1세기 문화 시대에 만해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하고 문학적인 감수성과 소양을 계발, 풍요롭고 서정적인 삶을 사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일제강점기 3·1독립 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곧은 절개를 지켜낸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불교계의 선각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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