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발사 미사일 스커드 또는 노동…도발 강력 규탄"

"3발 중 2발 500~600 km 비행…1발은 비행궤적 확인 안돼"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국가안보와 국민에게 중대한 안전에 위협을 미치는 도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합참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또 다시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의 경거망동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종류에 대해 "스커드 또는 노동미사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이날 새벽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2발은 500~600km을 비행했고 나머지 1발은 비행궤적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