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수수료 차액 없이 '연장 가능'

터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카파도키아. (사진=김유정 기자)
최근 터키에 일어난 쿠데타로 인해 터키를 여행하려던 여행객의 근심이 늘었다. 터키에 한국인 여행객 100여명이 발이 묶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터키 여행의 취소하거나 연기하려는 여행객이 많다.


이에 터키항공과 아나돌루젯 (AnadoluJet) 항공을 이용하는 개인 및 그룹 승객 중 항공권 변경, 취소 요청하시는 고객들에게 터키항공은 지난 15일부터 20일(해당일 포함)까지 운항 예정인 터키발 또는 터키행 모든 항공편 (터키 국내선 포함) 및 터키를 경유하는 모든 항공편에 한해, 해당 항공권 유효기간을 오는 8월 15일(해당일 포함)까지 수수료 및 차액 지불 없이 연장해준다.

해당 규정은 15일 이전 또는 당일까지 발권된 항공권에 한하여 적용 가능하다. 항공편의 재예약 혹은 여정변경은 기존 구매한 항공권의 동일클래스 내에서 재예약 또는 여정변경, IATA (국제항공운송협회) 권역 내에서 변경 가능하다.

또 항공권 환불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미사용 항공권은 추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며 일부 구간 사용 항공권은 미사용 구간에 대해 추가 수수료 없이 환불해준다.

더불어, 명시된 해당 규정들은 승객들이 항공권의 변경을 요청하였을 시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정시 출발 또는 지연된 항공편에도 적용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