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팬이라면 꼭! 돗토리현 여행!

해안사구서 아웃도어 스포츠까지, 다양한 매력

사카이미나토 역에서 나오면 만화 '명탐정 코난'의 원작자인 미즈키 시게루의 이름을 딴 거리가 800m가량 이어진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돗토리현은 일본의 다른 현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해안 사구 등 희귀 자연과 함께 만화라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에서 요나고로 가는 아시아나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동해항에서 사카이미나토항으로 가는 배편도 있어 여유로우면서 저렴한 이동도 가능하다.

만화의 천국으로 표현되는 도시 사카이미나토는 일본을 넘어 세계 각국에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만화 '요괴인간 타요마'와 '명탐정 코난'의 원작자 '미즈키 시게루'가 나고 자란 곳이다.


낙타타기, 샌드보드, 패러글라이딩 등이 가능한 돗토리 해안 사구.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그의 이름을 딴 거리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사카이미나토 역에서부터 약 800m 길이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작품 안에 나오는 요괴들의 동상이 무려 153개나 세워져 있어 돗토리의 명소가 되었다.

문화 못지않게 돗토리현에서 사랑받는 장소가 바로 사구, 즉 모래언덕이다. 돗토리 사구는 일본 대표 3대 사구 중 하나로 바다와 접하고 있는 해안 사구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세계 제일의 라돈 함유량을 자랑하는 미사사 온천.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이곳은 샌드보드와 패러글라이딩 등의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장소로도 인기 다. 모래 위에서 스피디하게 즐기는 샌드보드와 돗토리 사구와 바다를 함께 내려다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의 짜릿함을 즐기고 싶을 때는 반드시 찾아야 하는 장소다.

세계 제일의 라돈 함유량을 자랑하는 미사사 온천도 돗토리에 있다. 라돈은 라듐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신진대사를 도와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물질이다. 미사사에서는 온천수는 물론이고 고즈넉한 온천마을의 운치를 즐길 수도 있다.

초보도 부담 없이 등산이 가능한 다이센.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다이센은 돗토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일대가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등산과 트레킹을 하며 푸르른 다이센의 자연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많다. 등산 코스가 완만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어렵지게 즐길 수 있다. 울창한 너도밤나무와 물참나무의 자연림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 해보자.

취재협조=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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