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농구 MVP' 출신 데릭 로즈, 한국 온다

미국 프로농구(NBA) MVP 출신 데릭 로즈(28 · 191cm)가 한국을 찾는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18일 "오는 8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로즈(뉴욕 닉스)가 첫 방한하여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로즈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6' 농구대회 결승전 참관과 농구 클리닉 등 일정을 소화한다. 또 대회 참가 선수들과 1:1, 2:2, 3:3 농구 대결 및 팬 사인회도 갖는다. 팬들과 토크쇼, 매장 방문, 스쿨 어택, DJ 퍼포먼스 등도 진행한다.

로즈는 2008년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2009년 신인상, 2011년엔 NBA 사상 최연소 MVP로 선정됐다.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이 있었으나 지난 시즌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들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로즈는 2016-17시즌부터는 닉스에서 뛴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는 매년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등 NBA에서 내노라 하는 선수들의 방한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로즈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추진해 마침내 성사된 것으로 첫 방한인 만큼 많은 팬들과 만나고 서로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60년 이상 NBA 데릭 로즈,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앤드류 위긴스, 캔디스 파커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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