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우병 파동때 좌파들은 미국소고기를 먹으면 모두 광우병에 걸린다고 유모차까지 동원하며 괴담을 유포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지사는 또 "한미 FTA때는 이것이 통과되면 수돗물가격이 10배나 오르고 우리나라는 미국의 경제적 속국이 된다고 괴담을 퍼트렸지만 트럼프는 한미 FTA는 불평등조약이라면서 한국과 재협상한다고 공약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번에 종북좌파들이 퍼뜨릴 괴담은 전자파 유해성 괴담일겁니다"라며 "어린 애들 동원하여 기형아 출산 괴담도 퍼트릴 것이고 전문 좌파시위꾼들이 성주로 몰려들겁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좌파들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북핵을 반대한다는 성명낸 적도 없는데 북핵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배치는 왜 반대를 하느냐"면서 "정부는 몇번이나 좌파들에게 당해봤으면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