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개된 예고편은 병원에서 휠체어에 앉은 준수를 끌고 가는 공심(민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그 시각 단태(남궁민)는 감옥에 수감된 태철(김병옥)을 찾아가 "감옥에서 평생 썩어야 될 것"이라고 말해 그를 깜짝 놀라게 한다.
단태는 이어 "갑자기 미국에서 연락이 와서 가야 해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정말 미안해요 공심씨"라고 말하며 공항 출국장을 나서고, 이에 속상한 공심은 공항으로 뛰어갔다가 결국 "안단태 씨 어디 갔어요?"라며 애타게 찾다가 눈시울을 붉힌다.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공심이' 마지막회에서는 단태와 공심이 공항에서 이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미녀 공심이' 마지막 방송분은 오늘(1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