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력수급·전력설비 안정 대책 점검

우태희 차관, 지역별 떨어져 있는 전력유관 기관 보완 필요성 지적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과 전력설비 안정운영대책 점검을 위해 전력거래소 중부전력관제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전력거래소 중부전력 관제센터는 충청, 강원, 호남, 영남지역의 전력공급을 감시, 제어, 관제하는 역할 담당한다.


이 자리에서 우차관은 먼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연중 쉴틈없이 수고하는 전력유관 기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차관은 최근 6월 최대전력이 사상최대를 기록, 지난 주 이미 작년 여름철 최대전력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전력유관 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어느때 보다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우차관은 안정적인 하계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거래소에는 전력수급 및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한수원과 발전5사에는 정비를 마치고 가동예정인 발전설비를 적기 가동하여 피크시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력관련 기관이 지역별로 떨어져 있어 위기대응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이에 대한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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