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16일 광저우 인터네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준수는 '록 더 월드',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매직 카펫' 등 밝고 신나는 곡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다른 누구도 대신 못 할 너', '여전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 돼요' 등 감미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홀렸다.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김준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인 '그 시절(那些年)'을 중국어로 선보였고, 깜짝 노래 선물에 감동한 팬들은 한목소리로 '첨밀밀'을 부르며 화답했다.
김준수 "자주 못 찾아오는데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 노래를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귀엽게 봐달라"고 전했다.
광저우를 뜨겁게 달군 김준수는 콘서트를 마치며 "이 순간이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언제까지나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 사랑한다"고 전했고, 팬들은 "믿어요", "사랑해"를 외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준수 오는 23일 태국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