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도와다호의 수원에서부터 약 14㎞에 걸쳐 형성된 오이라세 계곡이 유명하다. 가만히 앉아 풍경을 즐겨도 되지만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풍경 속을 트레킹해보는 것도 좋다.
너도밤나무 등의 나무들과 이끼로 멋을 낸 바위와 물줄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훌륭한 경치가 찾아가볼 만하다.
호리병 모양의 온천탕으로 유명한 고가네자키 온천은 아오모리현의 대표적인 온천이다. 해변의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는 독특한 형국의 이 온천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특급 온천욕이 가능해 더욱 인기다.
아오모리현은 한여름에도 비교적 서늘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골프를 즐기기에 좋아 골프마니아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자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만큼 철따라 만개하는 꽃과 나무들의 경관과 함께 골프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도호쿠 지방 3대 축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인 네부타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20여대의 대형 네부타와 함께 음악과 춤이 더해져 한여름 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매년 8월초 개최되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자.
취재협조= 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