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주 3편을 운항하고 있는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5편으로 늘리고,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신규 취항하며, 현재 부정기 노선인 인천~우베 노선은 정기편으로 취항하기로 했다.
또 인천~히로시마, 인천~토야마, 인천~요나고 노선은 아시아나 항공 노선을 그대로 넘겨받는다.
또 동남아 노선의 경우 인천~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인천~캄보디아 씨엠립,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아 운항할 예정이다.
사용하는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빌린 A321-200(195석 규모) 기종 3기다.
국제선 취항 전인 9월 30일까지는 국내선을 운항한다. 매일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왕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노선 인수 후에도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한일 간 물적·인적 교류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