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 재난 예방 위해 34만 달러 지원

나선시 수해 피해주민이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사진=노체인/RFA)

유럽연합은 북한에서 가뭄과 홍수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30만 유로(34만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인도지원사무국 (ECHO)은 14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2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북한 지원에는 약 30만 유로(34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유럽연합은 이번 대북 재난 지원 사업은 핀란드 적십자사가 이행한다고 덧붙였다.

핀란드 적십자사는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촌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예방에 주력하는 '농촌 재난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