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장제원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검찰이 새누리당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해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사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장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장 의원에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종교시설에서 선거운동을 했는지, 또 헌금 형태로 기부 행위를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사상구 관내에 있는 한 교회에 찾아가 인사를 하고 헌금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4월 고발된 바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종교시설 등 제한된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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