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전반기 관중 집계에서 가장 높은 평균 관중 및 유료 관중의 1위로 집계됐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서울은 홈 경기당 평균 1만8895명이 경기장을 찾아 전북(1만5785명)과 수원(1만4048명)을 제쳤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이들 세 팀만이 만명 대 평균 관중을 불러모았다.
이들 중 유료 관중수은 86.7%인 1만6383명으로 서울이 가장 많았다. 전북의 유료 관중은 1만1492명으로 평균 관중의 72.8%, 수원은 1만2911명으로 91.9%였다.
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경기당 평균 8963명이 찾는 포항으로 유료관중 비율은 무려 97.3%(8719명)이다.
유료 관중의 증가 부문에서는 울산이 최고다. 지난해 평균 4478명(경기당 평균 6279명)의 유료 관중을 기록했던 울산은 올 시즌 6839명(경기당 평균 9729명)으로 가장 큰 폭의 유료 관중 증가 효과를 거뒀다. 성남(3298명→5570명)과 수원FC(522명→2613명)도 큰 폭의 유료 관중 증가를 실현했다.